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9일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복), 동부아동전문기관(기관장 조경희)과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적 회의를 통해 학대 피해·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보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지난해 구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95건으로 부산시 아동학대 신고 건수 1위로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업무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해운구는 최근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아동학대 사건을 근절하기 위해 2021년 2월 1일자 아동보호팀을 신설했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공동대응은 물론 전 구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절차에 대해 교육·홍보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 조직과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해 아동학대 없는 살기 좋은 해운대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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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해운대구청 보도자료